'유머'에 해당되는 글 27건

  1. 2018.08.19 어느 여대생의 일기장~
  2. 2018.08.18 충청도 말이 늦다지만 ~~ㅋㅋ

난 오늘도 생면부지의 남자와
잠자리를 같이 했다

대체 이번이 몇 번째 인가..?
이젠 세는것 마져 별 의미가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.

오늘도 역시 잠에서 깨어보니
허리는 쑤시고 골반이 땡긴다.
피곤하기도 하고.. 미치겠다.
자세가 좋지 않았었나보다.

자세에 신경을 썼었야 했는데....
이제 후회 해도 소용없고...
몸이 영 말을 듣지 않는다.
내가 언제 잠이 들었는지도 기억도 안난다 . . .



그리고...
여전히 오늘도 다른 낯선 남자가 옆에서 쿨쿨 자고 있다

흠~~자세히 보니 다행히 잘 생겼다.
아~~ 이게 문제가 아니다.
이번이 첨은 아니다.
바로 어제도 생전 첨보는 남자가 내 옆에서 자고 있었다

어제는 아버지뻘 되는 남자였다.
잠을 자는 남자가 매번 틀린다.
정신을 차려야 겠다고....
인간이 되자고....
그렇게 내 자신에게 다짐 했건만
뜻대로 되지않는 내 자신이 정말로 밉다..

지난번에도 자고 있다가 친구한테 들키는 바람에
신뢰도가 연기처럼 사라지고
망신을 톡톡히 당한적도 있었다
아~~
난, 정말 구제할 수 없는 인간이란 말인가?
.
.
.
.
.
.
.
.
.
.

이젠 정말 밤늦게까지 폰 만지지않고
일찍 자고서 전철에서 자지않도록 해야겠다.....

아고 처녀가 전철에서 자꾸자믄 우짜노 ㅋㅋㅋ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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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rutan
,

우리나라 말중
최근 조사한 바로는
충청도 말이 늦다지만
제일 빠르다고 합니다. ~

♥사례
표준어 : 돌아가셨습니다.
경상도 : 죽었다 아임니꺼.
전라도 : 죽어버렸어라.
충청도 : 갔슈.

♥사례
표준어 : 잠깐 실례하겠습니다.
경상도 : 내 좀 보이소.
전라도 : 아따 잠깐만 보더라고
충청도 : 좀 봐유.

♥사례
표준어 : 정말 시원합니다.
경상도 : 억수로 시원합니더.
전라도 : 겁나게 시원해버려라.
충청도 : 엄청 션해유.

♥사례
표준어 : 어서 오십시오.
경상도 : 퍼뜩 오이소.
전라도 : 허벌나게 와버리랑께.
충청도 : 어여 와유.

♥사례
표준어 : 괜찮습니다.
경상도 : 아니라예.
전라도 : 되써라.
충청도 : 됐슈.

아무리 그래도
충청도 말이 가장 빠르다고
인정할 수 없다는 사람도
다음 문장을 보면 인정할 수
밖에 없을 것입니다

♥사례
표준어
이 콩깍지가
깐 콩깍지인가,
안 깐 콩깍지인가?

충청도 : 깐 겨, 안깐 겨?





그래도 인정할 수 없다고요?
그렇다면 진짜
결정타....










♥사례7
표준어 : 당신은
개고기를 먹습니까?

충청도 : 개 혀?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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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ruta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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