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혜와유머

좋은글 2018. 8. 9. 09:08

어떤 아저씨가 생선가게에서, 

 
조기를 사려고 싱싱한 것을 고르고 있었습니다. 


조기 한 마리를 손에 들고 냄새를 맡자,  


생선가게 주인이 버럭 소리를 질렀습니다. 

 
“왜 멀쩡한 고기를 가지고 냄새를 맡고 야단이오?” 


그러자 그 아저씨는 이렇게 말했습니다. 


“냄새를 맡는 것이 아니라,  


귓속말로 바다 소식을 좀 물어봤소...” 


주인도 호기심이 생겨서, 


“그래 조기가 무엇이라고 말합니까?” 


 라고 물어보았습니다. 


이 아저씨는 대답하기를, 


“바다를 떠난 지 벌써 일주일이 넘어서,  


  최근 소식은 알 수 없답니다...”  


이것이 지혜요, 유머입니다. 


“생선이 썩었다”라고, 


정면에서 쏘아붙이지 않고, 

 
부드러운 웃음으로 넘기는,  


이런 재치와 유머를 가진 사람이 되기 위해서는, 


많은 훈련이 필요합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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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ruta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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